나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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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까요?

Q.다른사람이 일을 하기전에 미리 일을 해야 합니다.
Q.다른 사람이 일을 할 때 역시 일을 합니다.
Q.다른 사람이 잘때 같이 잠을 자지만 일은 합니다.
Q.다른 사람이 볼 때 항상 노는것처럼 보입니다.
Q.항상 질문에 시달립니다.

Q.두 사람 사이에 끼여서 생활합니다.
Q.두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Q.항상 총대를 매어 몰매를 모두 맞습니다.
Q.요주의 인물 1순위로 꼽힙니다.

Q.전문화 시대에 모든것을 다 알아야 합니다.
Q.여자분들의 주요 경계대상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A. 이미 짐작하셨지만 정답은 기획자(Planner & PM) 입니다.

기획자는 프로젝트 진행에앞서 미리 제안서를 작성해야 하고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기획서가 나와야 합니다.

기획자는 기획서가 완성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는 업무를 해야하죠.

기획자는 프로젝트내의 다른 파트도 그러하겠지만

프로젝트 기간에는 꿈속에서도 일을 합니다.

하지만 항상 인터넷 서핑과 연습장에 끄적이는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노는것처럼 보이죠.

기획자는 프로젝트 기간 내내 교통정리를 해야 하므로 질문에 시달리며,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어느편도 아닌 중간의 위치에 끼여서 생활 합니다.

그렇다고 업무성격이 틀리니 어느 한쪽과도 쉽게 어울릴 수 없죠.

기획자는 상대가 클라이언트던, 직장 상사던간에

항상 프로젝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총대를 맵니다.

프로젝트 진행 상 골치아픈 일은 도맡아서 처리해야 하구요.

그래서 기획자는 항상 문제를 끌고 다니기에 요주의 인물 1순위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획자는 팔방미인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된 기획을 낼 수 없을 뿐 아니라, 도퇴되고 신뢰가 없어지죠.

끝으로 기획자는 한 때 여자분들의 주요경계대상 이었더랬습니다.

클라이언트/팀원을 설득하는 능숙한 글솜씨와 언변.. 그리고 다방면의 지식이..

악용되면서 [기획자 = 카사노바]라는 속설이 떠돌기도 했습니다.

이렇틋 기획자(Planner & PM)는 힘든 직업입니다. 기피 대상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래도 전.. 제가 기획자인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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