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pia

창업 11주년을 맞이하는 넷피아.
그동안 국내 ISP DNS업체와의 계약으로 인한 뻔뻔한 URL하이재킹으로 수익을 얻고,
악성 ActiveX 배포등으로 수많은 네티즌에게 질타를 받으면서도 11년을 버텨왔던 네피아.
(개인적으로 참 오래 버텨왔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가다 주객이 전도된 소송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던 그가
말년이 다가오는지 또 다시 한껀을 해주고 말았다.

ZDNet Korea : MS IE7.0「이번엔 검색창 끼워팔기?」

이번에 공개할 MS의 IE7.0에는 별도의 검색창을 제공하는데, 이 검색창을 MS나 Yahoo, Naver등의 검색엔진을 사용해서 검색할 수 있게된다.그리고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엔진을 설정할 수 도 있게된다. (이미 파이어폭스에서는 플러그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의 탑재로 검색엔진의 선택권이 유저에게 넘어감으로 넷피아의 URL하이재킹이 사실상 힘들어지기 때문에 영업상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넷피아 창설이후 존폐를 결정하는 최대의 위기가 될지도 모른다.

웃긴것은 넷피아가 이런 위기감에 MS를 상대로 고소한 항목이 ‘불공정거래행위’,’부당이득 취득’, ‘영업방해’등의 세가지 항목이란다. 그런데 이 세가지 항목이 넷피아의 영업행태와 절묘하게 오버랩되어 보이는건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개인적으로 反MS 이지만 이번만큼은 MS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다.

부디 아작내주기바란다.

p.s 8/10 덧붙임
다른 글을 쓰다가 생각나서 덧붙인다.
URL하이재킹, 어이없는 ActiveX배포사건 말고 넷피아가 욕먹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그들의 영업방식이다.

‘지금 다른 경쟁업체가(혹은 성인사이트 업체가) 당신 회사 이름을 등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실래요? 지금 등록하시면 우선권이 주어지고 해당 사이트니까 등록비 DC가 적용됩니다. ‘

사이트의 총괄을 맏고 있거나 혹은 홍보팀에 근무한 사람이라면 비슷한 전화나 메일을 한번쯤은 받았을것이다 ㅡ.ㅡ; 쓰바.



Comments

  1. 넷피아 라디오 CM에서
    “인터넷 한글 도메인~ 넷피아~” 라고 떠들던데
    그게 “정말” 도메인이었다면 이렇게 시끄러웠을까 싶어요.

    한글인터넷 키워드를 돈 받고 팔아먹는 데다가
    키워드임에 불구하고 도메인이라고 허위과장광고로 더럽게 벌어먹는 악덕기업.

  2. 저도 그 전화를 받아봤습니다.
    자그마치 4개월여에 걸쳐서 잊을만 하면 전화 오고 잊을만 하면 전화오고 하더군요…
    제가 직접 메모 남겨진 번호로 전화해서 “나중에 정말로 필요한 일이 생기면 다른 개인이 등록하건 말건 돈주고라도 도메인 사올테지만 지금 당장은 그 도메인 갖고 효과가 전혀 없다”고 크게 한소리 해줬더니 전화가 안오더군요…

  3. 안녕하십니까. 넷피아직원입니다. 우선 넷피아의 서비스로 인해 불편을 겪으셨다면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최근에는 고객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업 행위에 대해서는 많은 반성을 하여 개선책도 마련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넷피아는 서비스 제공업체이지만 직접 영업은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리셀러를 통해 고객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넷피아 홈페이지를 통한 통한 직접 등록은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권영업 부분은 간혹 룰을 벗어난 업체들이 고객유치를 위한 과도한 영업으로 발생했던 것입니다. 어쨌든 이러한 고객모집도 결국 넷피아의 이름하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통감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