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룹 사이트 개편 – 삼성포탈(?)


삼성그룹이 그룹 사이트를 개편하였다.

기존 사이트가 ‘기업 이미지와 제품 컨셉의 전달’목적의 비쥬얼적인 요소가 강했던 반면, 이번 사이트의 컨셉은 ‘계열사의 기업 정보 및 뉴스의 효과적인 전달‘에 개편의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삼성그룹, 한글홈페이지 인터넷 미디어형으로 오픈

확실히 개편된 이번 사이트는 그동안 우리들이 보아온 기업들의 사이트와는 느낌이 다르다. 기존의 사이트들이 플래시로 메인이미지와 네비게이션을 처리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전달보다는 시각적인 이미지로 접근해가려는 경향이 아주 강했던것이 사실이다. (-이는 삼성 사이트에만 국한된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 개편된 삼성그룹 사이트에서는 플래시 등 비쥬얼적인 요소를 절제 하면서 순수 텍스트 중심의 (-혹은 콘텐츠 중심의) 사이트로 채워 나갔다. 이 부분은 어찌보면 트랜드를 역행하는 컨셉일수도 있겠지만 ‘정보의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이라는 사이트 본연의 목적에서 본다면 100%효율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그에 접근해 가려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긍적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정보의 신속한 전달’ 이라는 컨셉 때문일까? 이번에 개편된 사이트는 일반 포탈, 아니 더 확실히 말하자면 언론사의 사이트 성격과 유사하게 되었다.( – 일설에 의하면 삼성측에서 원했던 사이트 컨셉이 ‘미디어 다음처럼 만들어 달라’ 였다고 한다. ) 그런 이유로 현재 포탈과 미디어 사이트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태그’서비스와 ‘ 동영상’ 서비스가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주요 뉴스의 경우 언론사처럼 세부 항목별로 RSS를 제공하고 있다.

글 중반에도 적었지만 이번 삼성 그룹의 사이트 개편은 ‘정보의 신속한 전달’이라는 사이트 목적에서 본다면 어느정도 그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홍보 기사에서 밝힌 웹2.0 관련 내용이나 태그/동영상 서비스, 그리고 RSS 등을 통해 사이트를 너무 언론사 혹은 포탈 사이트化 하려 했다는 점이 아쉽다. 조금만 디자인 요소에 관심을 가졌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메인 네비게이션과 사진과 동영상 스킨의 경우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 느낌을 계속 받는다.)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자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사이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없는것 같아 더욱 아쉽다.

하지만, 이번 삼성그룹 사이트 개편을 계기로 다른 기업 사이트들도 기업의 이미지만을 강조하는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p.s : 프로젝트 진행 : ‘코너스톤 인터랙티브(http://www.cst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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