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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2(C2) 시연회를 다녀왔습니다.

네이버블로그시즌2의 오픈 이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실망감을 가진고로 오랜시간 오픈을 끌었던 싸이월드2(-이하 C2)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C2 공개 시연회 소식을 접하고 시연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뻘쭘하게 참석했던 저는 가지고 갔던 contax i4RNDSL 덕분에 같은 테이블의 다른 분들의 시선을 끌었고, 자연스럽게 몇마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C2컨셉설명과 PT 그리고 이어진 실제서비스 구동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C2는

+실명인증을 거친 아이디로 여러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 멀티계정 정책
+C2상에 나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이베이스 서비스,
+크로스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블로그 형태의 개인 홈,
(이를 증명이라고 하려는 듯 시연을 위한 시스템은 맥북이었습니다.)
+ActiveX의 의존도를 최소화 하려는 시도
(업로드할 사진파일의 조작은 ActiveX설치 없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모듈은 국내 업체인 NA4에서 제작을 했다고 하네요.
결제 시스템 역시 ActiveX를 설치하지 않고 결제할 수 있는 국내 업체와의 작업을 컨텍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배경음악에 대한 부분은 아쉽게도 ActiveX의 의존도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AJAX를 통한 사용자 중심의 스킨 서비스 구현과 위젯 서비스 적용

등으로 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개인의 프로파일관리와 인맥시스템을 보다 강화시키기 위한 기획의도가 명확했습니다. 또한, 어떻게 하면 C2를 편하게 쓸 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이 화면 곳곳에서 묻어났습니다. (-커뮤니티 기반의 서비스 기획업무를 다시 꿈꾸고 있는 저로서는 개발진들의 이런 노력들이 무척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글’,’일촌’ 등의 직관적이면서 한국적인(?) 메뉴 명과 ‘방명록 줄다리기’라는 서비스를 통해 일촌간의 인맥시스템을 가볍게 확인할 수 있는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방명록 줄다리기 서비스는 일촌끼리 누가 더 방명록을 많이 작성했는지 줄다리기 하는 비쥬얼 효과와 함께 보여주는 서비스 입니다. 당연히 방명록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우세한 유저가 승리포즈를 취하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일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광판 서비스’도 멋진 아이디어 였습니다..

서비스 측면에서 특히 돋보였던 부분은,
실제 서비스화면에서 화면 전환 없이 스킨과 위젯등의 콘텐츠 배치를 수정할 수 있는 UI설정화면과 , 글 작성 시 작성화면내에서 검색결과를 레이어로 뿌려줌으로써 창이동 없이 글작성을 원활하게 끔 만들어주는 검색 서비스 였습니다.

제가 네이버-블로그시즌2에서 실망했던 위젯의 미지원부문도 C2에서는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현재는 싸이월드측에서 위젯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추후에는 OpenAPI를 지원하는 웹-기반의 타사 위젯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위젯을 개발하여 함께 공유하는 (-혹은 적당한 금액에 판매하는) 위젯마켓도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젯과 관련된 내용은 개인질문을 통해 답변을 받은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시연회에서 보고 느낀 C2에 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싸이월드 팩토리에 C2베타테스터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고, C2가 오픈하면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시연회를 통해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C2의 모습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싸이월드 -홈피 에 이어 또다시 한번 성공할것같은 예상을 감히 해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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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ctiveX를 완벽히 버리지 못한점이나,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스킨을 제작할 수 없고, 위젯 또한 정해진 부분만 사용해야 된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다행스럽게도 스킨과 위젯의 개인 사용자 참여 부분은 상반기내로 적용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ctiveX에 대한 부분은 크로스브라우징을 선언한 C2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보너스. 이것이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한 플립형 탁상 시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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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신선하면서도 싸이월드다움이 살아있는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제노님의 contax i4R, 귀여웠는걸요. ^^

  2. 시계, 받아오셨군요.(난 왜 제일 큰 소득으로 보이지…? -_-)
    역시 ActiveX로부터의 탈출은 네이버나 네이트나 다 공감을 하는 이슈인거 같네요. (수많은 ActiveX에서 해방될 날이 어서 오기를..)
    이러면 이미 해외진출을 한 싸이월드가 외국의 싸이월드에 적용하기란 훨씬 수월해지겠죠.
    멀티계정 역시 따로따로 관리해야 하는 네이버에 반해 싸이월드는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맞나요?)
    포스트를 읽어보니 기존보다 좀 더 개인화 되면서도 타인과의 커뮤니티에도 함께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화면 이동(혹은 리프레쉬)없이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은 생각보다 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환영할 일이군요.
    – 작년 초에 기획하다 좌절된 1人 ㅜ_ㅜ)/ –
    개인적으로 방명록 줄다리기가 주인장이 일부러 일촌을 돌면서 방명록을 남겨달라는 호소(내지는 협박)를 해야 하는, 그리고 협박을 받는 이는 그 협박을 부담스러워했던 이전의 분위기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놈의 방명록이 뭐길래… 귀찮아요.. 으~)

  3. C2 시연을 본 느낌은 레고(LEGO)블럭 한 박스를 제공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양하고 강력한 서비스가 기대됩니다.

    +miyu : 방문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miyu님 덕분에 테이블에서의 뻘쭘함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miyu님도 contax 유저가 되시는것이?~

    +아도라 : 시계가 제일큰 소득이라니 ㅎㅎ
    엑티브엑스는 제작사인 MS에서조차 찬밥 신세인 모듈이 되어버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활개를 치고 있는(-정부에서 비스타를 아직 구매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ㅡ.ㅡ;) 현실에서 싸이월드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음.

  4. 하는 일이 달라서 그런가…
    저런데 가는게 참 생소해 보인다…
    그런일…나름 재밌을거 같아..
    이직을 할 때가 온것인가..

  5. +nanning9 :간만의 댓글이네? ㅋ
    저런 세미나나 시연회 참석하는게 나름대로 재미있지, 맨날 같은 환경의 사무실에 있기보다는 저런 이벤트를 통해서 새로운 환경과 기술을 접하고, 또 공통주제를 가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재미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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