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릴레이 – 독서란 [ ]이다.

나에게 독서란 [추억]이다.

개인적으로 감흥이 남는 책은 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게되면, 책속에서 인지하지 못했던 분위기를 새롭게 파악함과 동시에, 그 책을 읽었던 시기에 저의 행동이나 주위 사건들이 함께 떠오르면서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쥬라기 공원’과 ‘개미’를 다시 읽으면 학창시절에 다녔던 사설 도서관의 거들먹 거리는 총무 형과 퀘퀘한 카페트 냄새가 아련히 떠오르고, ‘빠빠라기’를 읽으면 유난히 기타악보가 많았던 동네 사거리의 작은 서점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과학잡지 ‘뉴턴’을 읽으면, 잡지를 책상 한켠에 수북히 쌓아두던 자취시절과 10년만의 더위라고 TV에서 떠들어대던 90년대 중반의 폭염이 생각납니다. ‘수학정석’을 보면 그당시 처음 삐삐가 나와서 공중전화기에서 몇번이고 연습을하다 음성메시지를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밖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추억이 제가 읽었던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저에게 독서란 [추억]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은 책을 읽다보면 잊고 싶었던 추억도 떠오르곤 하지만 … )

블로그의 릴레이 바톤.. 불량 블로거에게도 릴레이 바톤이 오긴 오나봅니다.
명이님께서 독서토론 릴레이 바톤을 주셨습니다. : )

바톤이란 무언가를 보여주시겠다고 적어놓으시곤 바톤을 던지셨는데, 바톤 받는것도 늦었거니와 불량 블로거에게는 바톤연결이 어떨지.. 결국 불량 블로거에게 섣불리 바톤을 넘기시면 이렇게 된다는걸 보여주게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지만, 어학연수로 일본에서 고생하는 아도라 에게 우선 바톤을 넘겨 봅니다.
나머지 한분은 고민 중 -_-


다음은 릴레이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앞선 릴레이 주자

Inuit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buckshot (독서는 월아이다.)
고무풍선기린 (독서란 소통이다.)
mahabanya (독서란 변화다.)
어찌할가 (독서란 습관이다.)
김젼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엘군(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mooo (독서란 지식이다.)
oddlyenough (독서란 가랑비입니다.)
마키디어 (독서란 연애다)
꼬미 (독서란 경험을 비추는 거울이다.)
연신내새댁 (독서란 권투다.)
토마토새댁 (독서란 밥태우기다.)
mepay (독서는 연산작용이다.)
okgosu님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hyomini님 (독서란 현실 도피다.)
Raylene님 (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이다.)
하느니삽형님 (독서란 운동이다.)
foog님 (독서란 이다.)
펄님 (독서란 짝사랑이다.)
egoing님 (독서는 되새김질이다.)
명이님 (독서는 엄마품이다.)



Comments

    1. +아도라//허걱 -_- 미워한다라.. 내심 보내고서도 불안했는데 .
      그래도 바쁨에도 불구하고 빨리 올리셨네 : ) ㅎ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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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ingback: Inuit Blo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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