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 이용의 개인적인 회의

1.  소셜네트워크로서의 회의 : 나를 중심으로 하는 온/오프라인이 뒤섞인 전혀 다른 영역의 네트워크가 한곳에 모임으로써 모두를 공감하는 콘텐츠를 올릴 수 없기에(그렇다고 내 개인 사생활은 더더욱 없음..) 그들이 바라볼 때 재미없는 페이스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다. 나 또한 이질적인 두 네트워크 사이에서 평이한 언어로(.. 혹은 두얼굴의 사나이로) 그들을 대할 수 밖에 없다.

2. 미디어로서의 회의 : 페이스북내에서 정보 습득 이외에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것에 대해 토론하기를 바라지만, 끈끈한 네트워크 중심의 페이스북이기에 의견에대한 반론보다는 호응이 절대다수를 차지하여 대안을 찾는 토론문화가 형성되기 어렵다. (펄님이 말씀하시는 ‘SNS평균인’과 동일 개념)
‘토론을 통한 대안과 비판이 없는 미디어는 미디어가 아니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페이스북으로 담벼락에서 소셜미디어를 꿈꾸기는 어렵다. ( 단, 페북그룹은 공동의 주제로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나의 담벼락과는 애초 성격을 달리 하기에 예외)

3. 캠페인으로서의 회의 : 페이스북의 Like버튼, 트위터의 RT버튼 모두 소셜네트워크에서의 ‘공감을 통한 확산’에서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만, ‘납득을 통한 능동적 참여’ 측면에서는 글쎄… 페이스북그룹을 통한 일부 능동적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극히 일부의 사례일 뿐이고… ‘캠페인 공감’을 위해 내정보가 기업과 타인에게 너무 많이 노출되는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
여기까지..
말 그대로 개인적인 회의(懷疑)에 대한 주절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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