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릴레이]편견타파

교주그녀 에게 부지불식간에 전달받은 편견타파 릴레이 입니다. [편견타파] 릴레이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주자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 편견타파 릴레이는 독서릴레이를 지나 LALAWIN님이 발기(?) 하시고 무한님, 거친날개님,검은괭이2님, KOREASOUL님, 어찌할가님, 아토피 님, shannon 님, 새벽처럼 님을 지나 교주그녀가 저에게 바톤을 넘겨 주었습니다. (바톤받은 글에 링크가 걸려있지 않아서 저도 어쩔 수 없이 텍스트로만..)…

독서 릴레이 – 독서란 [ ]이다.

나에게 독서란 [추억]이다.

개인적으로 감흥이 남는 책은 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게되면, 책속에서 인지하지 못했던 분위기를 새롭게 파악함과 동시에, 그 책을 읽었던 시기에 저의 행동이나 주위 사건들이 함께 떠오르면서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쥬라기 공원’과 ‘개미’를 다시 읽으면 학창시절에 다녔던 사설 도서관의 거들먹 거리는 총무 형과 퀘퀘한 카페트 냄새가 아련히 떠오르고, ‘빠빠라기’를 읽으면 유난히 기타악보가 많았던 동네 사거리의 작은 서점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과학잡지 ‘뉴턴’을 읽으면, 잡지를 책상 한켠에 수북히 쌓아두던 자취시절과 10년만의 더위라고 TV에서 떠들어대던 90년대 중반의 폭염이 생각납니다. ‘수학정석’을 보면 그당시 처음 삐삐가 나와서 공중전화기에서 몇번이고 연습을하다 음성메시지를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밖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추억이 제가 읽었던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저에게 독서란 [추억]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은 책을 읽다보면 잊고 싶었던 추억도 떠오르곤 하지만 … )